※문학의 공간/♤겨울 연가
기다림 혹은 절망 수첩 / 이정하
靑岩거사
2006. 12. 8. 00:07

기다림, 혹은 절망 수첩 / 이정하
오늘 오지 못한다면
다음에 오십시오.
다음에도 오지 못한다면
그 다음에라도 오십시오.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루할수가 없는것은
바로 당신을 기다리기 때문이지요.
행여 영영 올 수 없더라도
그런말은 입 밖에 내지 마십시오.
다만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게
행복인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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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Children ... Den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