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겨울 연가

♡울고싶은 사랑 하나

靑岩거사 2007. 2. 3. 14:46

 

    울고싶은 사랑 하나! 잿 빛 하늘 내려 앉아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피어 오르는 향기 맡으며 그리움에 젖어 든다 햇살이 유난히 고우면 그래서 더욱 보고 싶고 한줄기 바람이 일면 바람결에 귀 기울인다 보고싶다 많이 보고싶다 속으로 되뇌이던 말 눈물이 되어 흐른다 이렇게 흐린 날은 슬픈 음악에 감성이 젖어 오래 전에 담아 두었던 사랑 하나 기억하며 흐르는 눈물 닦지 않으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