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이제는 젊은 날의
풋풋한 사랑만을 추억 하고
다시는 오지 않을 감정의 사치일까?
어느 날
나도 모르는 사이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 듯
마음 가득히 젖어드는 사랑이 찾아오면
그때는 어찌 해야 하는 걸까?
많은 날을
꿈속을 헤매며
사랑이라 찾아와도
희미한 의식 이나마
이러면 안 되는 것이라며 외면 했는데
이미 늦은 나이라고
다시 할 수 없는 사랑이라고
도리질 치기엔
아직도 내남은 열정이 뜨거워
사랑 할 수 있는 순간이
가장 귀한 내 삶이라 여기고 싶다
사랑해서 외로움이 깊어져
고통스럽고 눈물 나더라도
시들어져 가는 인생길에
드러내 놓고 표현 못 하고
후회 할 사랑이라 해도
다시 한 번 사랑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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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