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사랑의 밤 / 신비별

靑岩거사 2007. 3. 22. 00:35

      사랑의 밤 / 신비별 봄 향기 머금은 창가로 밤은 하얗게 깊어져 가도 새 생명에 물이 오르는소리는 밤새 시냇가 버들강아지의 눈을 틔우고 그리운 그대향기는 하얀 달빛에 실려 내 사랑이 머물수 있도록 나의창에 조용히 드리워집니다. 소리없이 찾아드는 그대 향한 그리운 마음이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연초록의 그리움도 눈을 틔웁니다.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들이 봄밤의 향기로 가만히 찾아와서 사랑의 밤은 깊어만 가고 그리움으로 뒤척이게 하는 그대의 사랑때문에 온밤을 하얗게 지새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