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천년문학동인방
♡고백 / 사애
靑岩거사
2008. 1. 20. 08:37
고 백/ 사 애 이 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떨리는 말 마음에 둔 사람 날이 가고 계절이 변하도록 수없이, 연습만 되풀이 하던 그 말 한마디 어쩌면, 강물 속 에서 노니는 햇 빛 은어의 몸 짓 같기도 또 어쩌면, 심곡(深谷)에서 솟음 하는 샘물 같기도 한 사랑 한다는 말, 이제서야 내게 던진 너의 고백은 내 사랑 한 아름으로 완성하는 귀천(貴天)의 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