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천년문학동인방 ♡내가 당신에게 / 설화 박현희 靑岩거사 2008. 4. 20. 09:20 내가 당신에게 / 雪花 박현희 잔잔한 호수를 드리우는 고요한 달빛 처럼 평화로움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 오색 무지개 뜨는 고운 뜨락에 내리쬐는 따사로운 아침 햇살처럼 마음의 온돌방 아랫목이고 싶습니다. 고단한 삶의 여정 지친 어깨 위로 살포시 내려앉는 위안이고 싶습니다. 비록 가진 것 많지 않은 소박한 삶이지만 아늑하고 포근한 사랑의 보금자리이고 싶습니다. 마음으로 늘 함께 하며 생각만으로도 미소 짓게 되는 행복이고 싶습니다. 오랜 세월 지나도 향기 잃지 않을 오직 한 사람 당신에게만 피어 있는 시들지 않는 사랑 꽃이고 싶습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