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가슴에
머무는 햇살처럼 그대 머무는 창가에서 모든 아픔 거둬내는 희망이면 좋겠다네
그대..향한 뜨거운 눈 길이 알록달록한 표정으로 익어 가는 가을처럼 그대 가슴 향한 색깔이면 좋겠네
그대는..내 가슴에 숨 쉬는 땅처럼 메마른 가슴에 단 비가 되어 누구나 외면하는 세상에서도 목마른 자의 샘물 같은 기쁨이면 좋겠다네
아! 눈부신 나의 사랑이여 내 거친 땅 위에서 하얀 카라의 미소처럼 잔잔히 일어서는 그리움이여
오늘도 그대를 향한 그리움의 집을 송알송알 엮어 가며 그대..고운 빰을 간지르는 아침 햇살과도 같은 그대만을 위한 기쁨이면 좋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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