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천년문학동인방 4월의 그리움 / 靑松 김지혜 靑岩거사 2010. 4. 16. 06:45 4월의 그리움 / 靑松김지혜 늦은 감도 있지만 누구 말하지 않아도 노란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 핑크빛 복사꽃 앞 다투며 세상을 향기롭게 합니다 황사 바람 불어도 감기가 극성을 부려도 부연 세상의 빛으로 밝음으로 눈이 부신 나들이입니다 청 노루 언덕에도 오가는 길손들에게 노란개나리 웃음 가득 머금고 행복으로 피워나겠지요 뒤돌아 갈 수 없는 아쉬움도 있지만 또 다른 이방인들의 걸음마다 꽃길이길 바래봅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