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천년문학동인방 때가 있습니다 / 청송 김지혜 靑岩거사 2010. 8. 21. 12:30 때가 있읍니다 /靑松 김지혜 들에 풀어논 망아지처럼 네 잎 크로버 엉겅퀴처럼 지칠 줄 모르는 때가 있습니다 쉼 없이 묻고 또 묻는 아이의 질문처럼 가지고 또 가져도 더 가지고 싶은 욕심의 굴래 그러나 다 놓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도 열정도 허망한 욕심도 흙으로 가서야 내가 그곳으로 간다는 것을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