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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처럼 들꽃처럼 / 초롱양

靑岩거사 2011. 8. 10. 00:02

 

커피처럼 들꽃처럼 / 초롱양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맘졸이며 그렇게 사는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
아무 욕심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 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