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천년문학동인방
그대의 하늘 /가원 김정숙
靑岩거사
2010. 9. 19. 07:12
그대의 하늘 / 가원 김정숙
새하얀 그리움
물결 따라 흐르는 물빛
온몸 감싸며
푸른 겨울 나무처럼
아껴 두고 싶은 사랑의 언어
한 두름 엮어
차가운 강가를 걸어도
외롭지 않음은
따스한 가슴
마음의 전율을 느끼는
그대의 하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