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비와 우산 / 용혜원

靑岩거사 2011. 7. 7. 00:07

 

비와 우산 / 용 혜원

헤어지는 시간
비가 와 주었다

 

두 사람이 우산은 하나
그만큼 우리는 가까움이 되었다

 

빗속에 사랑이 싹트고
젖어 내려
가슴에 흐르기 시작하였다


차 한잔을 나누고
우리 사랑의 다리가
놓이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