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천년문학동인방

가을 여정 / 巢庭 현명화

靑岩거사 2011. 10. 24. 15:59
      가을 여정 / 巢庭 현명화 가을에 속절없는 눈물 하나 보았다 회유懷柔할 수 없이 지는 잎과 이별보다 더 슬픈 회일晦日에 뜨는 별과... 허영없이 아름다웠다 지는 꽃잎 가을과 함께 떠나야 하는 회심灰心의 눈물이어라 세월은 어디로 가는지 말은 없어도 보라빛 하늘 아래 먼 산이 가을에 시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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