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연민의 글

가질 수 없는 너

靑岩거사 2011. 11. 28. 00:00

 

    가질 수 없는 너 

     

    흐르는 눈물조차 닦을 힘도 잃은 채

    비 내리는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사랑하면서도

    가질 수 없는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이 긴긴 새벽

    비는 계속 내리고

     

    비와 당신을 마주 한 채

    슬픈 음악만 흐르네요

     

    당신은 내게

    희망인 데

     

    당신에게 나는

    무엇인 가요

     

    언제까지 이렇게

    그리워만 해야 할까요

     

    가질 수 없는

    당신 인걸 아는 데

     

    가슴에 시퍼렇게 든 멍이

    아물 때가 되었는 데도

     

    치유되지 않는 걸 보면

    당신생각으로 인해

    심장이 더 아플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 드네요

     

    그래요 심장이 더 아파와도

    당신 사랑할게요

    어차피 가질 수 없는 당신 인줄 알지만

     

    하지만 당신

    가끔 아주 가끔씩이라도

    나를 생각해주세요

     

    내 심장이 너무 아프지 않게

    내 심장이 너무 외롭지 않게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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