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冬木 지소영님
♧오늘을 준비하는 그대에게 / 동목 지소영
靑岩거사
2012. 9. 18. 09:05
오늘을 준비하는 그대에게 / 동목 지소영미안해하지 마세요 마음으로 우리는 함께 하니까요 서로 몰랐을 때를 돌아보면 행복한 미소가 지어져요 지금이 편안하고 좋기 때문이지요 내 안의 나를 포기하지 못했던 시간 잠시 구석진 자리로 밀어 놓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실상에서 난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소리 없는 한마디에도 울컥 눈물로 읽는 우리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고리되어 있습니다![]()
못 견디게 어떤 동기가 뺨을 부풀리면 낯선 곳을 여행하듯 그렇게 오십시오 무수한 억척에 내 한계를 느껴도 감사하라고 이른 그대에게 오늘의 약속을 씁니다 도도한 진리가 묵은 강줄기를 지키듯 그대 지킴이가 영롱한 진줏빛입니다 정말 미안해하지 마세요 나도 그런 적이 있었거든요![]()
사랑 가득한 당신의 손짓이 좋습니다 쇳소리 빗소리 모두 어우르는 그대의 포용이 감사합니다 당신의 이름은 모르지만 당신의 향기는 알고 있습니다 온몸에 감기는 영혼의 저밈을 공유합니다. 가슴 뭉클한 이 시간이 불꽃보다 더 빛스런 환희입니다. 우리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있지요? 한 곳을 바라보는 믿음, 그 짧은 순간에 우리는 세상의 주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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