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冬木 지소영님

♧가을 우체통 / 동목 지소영

靑岩거사 2012. 10. 23. 00:00

가을 우체통 / 동목 지소영 아침마다 젖었다 밤을 이겼다 너의 흔적 따라 산마루 두리번거리기 몇 번이던가 아 가을 이어 너를 다시 기다리고 노을을 이고 진 가을우체통 함초롬히 젖고 눈길 따라 나뭇잎 헤아린다 그리움이라 하지 않을래 바람의 질투라고도 않을래 그냥 그냥 침묵이 길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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