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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국의 아름다운 피피섬

靑岩거사 2006. 1. 24. 18:45













































































면적은 34㎢, 인구는 600명(2003)이다. 큰 섬인 피피돈(Phiphi Don)과 작은 섬인 피피레이(Phiphi ley: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영어 알파벳 'P'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원래는 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피피 군도의 일부이지만, 피피섬을 가리킬 때는 피피돈과 피피레이를 말한다. 타이 최대의 섬인 푸케트섬에서 남동쪽으로 20㎞ 떨어져 있다.

1983년 타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세계 10대 섬의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힐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과 관광 수입으로 생계를 이으며, 대부분의 타이인()이 국교인 불교를 믿는 것과 달리 이슬람교를 믿는다.

두 섬 모두 높이 솟은 기암절벽과 티 한 점 없이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 산호초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의 고운 모래톱, 수많은 열대어, 잔잔한 파도,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높이 솟은 야자나무 등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1년 내내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푸케트섬에서 고속선으로 45분, 일반선으로는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큰 섬인 피피돈에만 사람이 살기 때문에 모든 인공시설은 이 곳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자연보호를 위해 인공적인 개발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피피돈에는 몇 개의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1.2㎞의 자연도로가 나 있어 섬과 주변 해안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동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작은 섬인 피피레이에는 필레만()과 마야만이 있고, 중국요리에서 중요한 재료로 쓰이는 제비집을 채취할 수 있는 조류 동굴(바이킹 동굴)이 있다. 수영,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다이빙, 바다 낚시의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