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연민의 글

♡연인 처럼 다정한 친구되어

靑岩거사 2006. 10. 8. 01:02
 
 
        연인 처럼 다정한 친구되어 그대랑 나랑
        같은 생각으로
        아침 햇살에 내리는
        영롱한 이슬이라면...


        그대랑 나랑
        같은 마음으로
        아침 햇살에 비추는
        찬란한 빛이라면...


        행복한 마음으로
        나 그대랑 눈웃음 지으며
        정다운 길 걸어가고 싶어


        행여
        길을 가다가
        나보다 더 낮은 사람 만나면
        오만하지 않고 겸손할 것이며


        그대 보다
        더 좋은 사람의
        만남이 있다 하더라도
        욕심 내지 않으며


        그대의 싱거운 소리에도
        빙그레 웃으며
        마주보고 감동할 줄 아는
        내가 되며


        그대랑 만난 오늘 하루를
        햇살처럼 고운 빛 추억 심고
        아침 이슬 처럼
        맑은 마음 간직 하리라


        그대가
        잠시 내 곁에 머물다 떠나는
        눈물짓는
        삶이라 할 지라도...



        그대랑 나랑
        연인처럼 다정한 친구 되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어


        그대랑 나랑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