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오면

아침이 오면 / 글/예인 계절은 바뀌고 흐르는 세월 속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희망이라는 이유만으로 내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언제부터이던가 고운 시제와 시상으로 아침을 열게 되고 습관처럼 만나게 되는 고운 나의 벗들 하루 하루 열어가는 아침의 일상들 속에 하나씩 쌓여가는 나이테를 두려워하지 않고 환한 웃음으로 열어갈 수 있는 마음 아침이 오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듯 정겹고 고운 시상과 환하게 웃어 주는 벗들을 만날 수 있다는 이유로 행복이라는 따스함을 마음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