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가을과 고독

♡가을은 기다림의 계절이 아닌가? / 女人

靑岩거사 2007. 10. 19. 09:52

      푸른 물감이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듯이 맑고 푸른 가을날이다. 하늘이 너무도 푸르러 쪽박으로 한 번 떠 마시고 싶은 마음이다. 가을은 기다림의 계절이 아닌가? 한 다발의 꽃을 줄 사람이 있으면 기쁘겠고, 한 다발의 꽃을 받을 사람이 있으면 더욱 행복하리라. 혼자서는 웬지 쓸쓸하고, 사랑하며 성숙해진다, 그러나 푸른 하늘아래..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은 더욱 아름답고 가을은!``` 옷깃을 여미는 질서와 신사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날이나 여름날~!! 한 잔의 커피를 마심보다 낙엽지는 가을날~~~~` 한 잔의 커피와 만남의 이야기는 긴 여운을 남길 것이다. 가을처럼~~~~~~^^* 사람들을 깨끗하고 순수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계절도 없을 것이다.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가을은!`~ 혼자 있어도 멋이 있고 둘이 있으면 낭만이 있고, 시인에게는 고독 속에 한편의 시와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가을은!`~` 만나고 싶은 계절이다. 가을의 맑은 하늘에 ... 무언가 그려 넣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가을이 와서 바람이 되는 날, 가을이 와서 낙엽이 되는 날, 온 하늘이 푸른 바다가 되면 모든 사람들은 또 다른 계절로 떠나고 싶어하는 것이다. 우리는 늘 떠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시인은!`~ 가을에 시를 쓸 것이고, 연인들은 사랑의 열매을 맺고, 사색가의 좋은 명상은 가을 하늘의 구름처럼 떠오를 것이다. 이 가을에 !~~~~~ 누구나에게 고독이면서 의미있는, 외로움이면서도 그리움인 결실로 이어졌으면 좋으리라. 한 잔의 따스한 커피의 향내를 맡는데 잊어버린 고향 열차의 기적 소리가 마음 속에서 울리고 있다. 가을! 이 가을은 사랑하고픈 계절이다. 사랑하고 있는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