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미친듯 너를 사랑하고 싶다

靑岩거사 2010. 4. 27. 07:07



       미친듯 너를 사랑하고 싶다

      하루 중에
      가끔은 생각나 슬프게 하고
      가끔은 화가 나도록 아프게 하고
      아주 가끔은
      미치도록 사랑하고프게 만든다

      사랑이란
      누가 만들었을까
      밉다가도 그립고
      그립다가도 미워지는
      감정의 강물을 왜 만들었을까
      너를 품고 살아온 시간이
      오늘 따라 미치도록
      사랑하고 싶으니 말이다

      밉다가도 나 아니면
      나도 너 아니면 안되는 사랑
      이 새벽길 달려가
      미치도록 너를 안고 사랑하고 싶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