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끝에서 / 가원 김정숙 계절 끝에 파고드는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하면서 아쉬운 미련도 없는데 왜 이렇게 쓸쓸하고 초연해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톱니에 맞물러 쉼 없이 돌아가는 시곗바늘처럼 세월의 굴레로부터 오늘도 이만큼 살았음을 허기진 가슴 움켜쥔 그리움조차 어리석은 치부인양 지난 세월이 아리기만 합니다
嘉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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