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천년문학동인방

오월에는 / 청원 이명희

靑岩거사 2011. 5. 26. 07:00

오월에는

- 청원 이명희- 초록이 빛나는 숲으로 들어가 맘속까지 푸른 물이 들은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달달하게 익은 햇살 고물고물 앉아있는 그리운 기척 찾아 옛 향기 깔아 놓고 오랫동안 가두어 놓아 저민 가슴에 굴절이 되어버린 추억 꺼내 곱게곱게 펴가며 긴 터널을 빠져 나온 아름다운 사랑과 손을 잡고 바람처럼 자유로운 시간 속에서 내 생의 한 복판을 지나갔던 화려함을 만나 떨림을 멈추지 못한 불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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