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천년문학동인방

동백나무 / 청원 이명희

靑岩거사 2012. 2. 16. 00:00
    동백나무 -청원 이명희- 바람소리에 뒤척이던 붉은 그리움 가지 끝에서 대롱거린다 썼다가 지우고 쓰다가 구긴 사연 발 밑에 수북이 떨구어도 끝내 한 줄도 못 쓴 편지 그렁그렁 눈물 담아 봉한 채 한 계절 다 이울도록 피멍만 들어가는 가슴으로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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