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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토록 사랑하는이 없어도

靑岩거사 2012. 5. 7. 06:19
     죽토록 사랑하는이 없어도 
          세월이 흘러가다보니 그러네요. 
          실제의 사랑이 아니라도 
          허상의 보이지 않는 사랑도 좋아져 가네요. 
          알 듯 모를 듯한 그리움이 좋아져 가네요. 
          꼬옥 사랑을 느껴야 한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보지 않고도 사랑이 채워질 수 있다면 되는 거지요. 
          내 안에 넘쳐 흐르는 사랑이라면 
          즐거이 사랑예찬을 할 수 있지 않나요. 
          가끔 외로움에 눈물이 날 때는 
          숨길 필요없이 고독의 노래를 부를 수 있지 않나요. 
          굳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진 마세요. 
          그냥 사랑이라는 말은 
          하루에 서 너잔 마시는 커피같은 없어도 그만인 
          기호품 같은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누구를 그리도 절절이 사랑하느냐고 
          무슨 사연이 그리도 많느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답하면 될까요? 
          당신은 진실되고도 영원한 사랑을 믿느냐고요
          죽도록 사랑하는 이 없어도 
          사랑이라는 말은 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눈에 밟힐 듯 보고픈 얼굴 없어도 
          그리움이라는 말은 
          당신의 가슴속에 늘 떠올려지지 않느냐고요.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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