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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靑岩거사 2012. 10. 2. 00:02
      가을 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 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 듯 몇 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 듯 구성지다 비온 뒤의 가을은 퇴색해 가는 자연과 성숙해 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 번 더 뒤돌아보게 하여주고 가을 햇살은 이별 축제의 후원자처럼 오늘도 하나의 물감을 던져주고 뉘엿뉘엿 서산을 향 한다 지겹다는 장마도 짧다는 가을도 모두가 짧은 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 해 한 해의 명언들 이 가을에는 우리 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행복한 중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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