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언제 어디에서 들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사랑한다"고
차마 입으로는 말할 수 없어서 또박또박 조심스레 써 내려간 편지를 받는 기분은 직접 고백을 듣는 것, 그 이상일 것입니다 그 보다 더 큰 두근거림은 하얀 종이에
내가 직접 편지를 쓸 때 찾아 옵니다 하고 싶은 말은 한마디면 족한데 그 말 쓰기가 수줍어
다른 말만 보태고 돌려가며 긴 편지를 쓰다 정작 쓰고 싶던
그 한마디 말은 못씁니다. 애틋한 그 한마디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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