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란
한란은 “난의 귀족이다” 또는 “애란생활의 최정점이다” 라는 말이 있다. 한란은 한란이고 춘란은 춘란이며 각각 나름대로 배양의 묘미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었던 나 역시도 요즘 들어서는 그말에 동감을 한다. 꽃이 핀 한란에서는 맑고 순수함이 베여있는 우아함과 화려하고 웅장함이 보이고 자신을 늘 처음처럼 되돌려 놓을 수 있는 힘이 느껴진다.
네버 제주한란님...
풍만한 혀와 단정한 화형만으로도 명품이라 하기 부족함이 없건만 검붉은 화색은 제주한란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이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2004년 향란회 전시장에서]
제주한란 "청화"
잎과 꽃이 모두 마음에 드는 제주한란 중의 하나입니다. 기대에 부응이나 하듯 제2회 한란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진은 대상을 수상했던 2003년 제주전시장에서 촬영한 작품입니다.
제주한란 "황화"
제주한란 중 황화는 아주 귀합니다. 아마 사진으로는 처음 공개가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제주한란 전시장에서 촬영한 황화 사진입니다. 꽃에서 기품이 느껴집니다.

제주한란 "홍화"
제주한란 중 홍화는 여러품종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대표품종으로는 풍염, 추광등이 있지만 사진의 홍화는 아직 이름이 없습니다. 명명되지 않아서 입니다. 황화로서 색감도 좋고 화형도 특이해서 올립니다. 꽃잎이 앞으로 쭉 뻗어서 날아오를 것 같아 힘이 느껴집니다.

제주한란 "대인"
제주한란 대인입니다. 촬영장소는 제 2회 한란전국대회 전시장인 제주시입니다. 풍성한 잎에 여유있는 화형이 멋있습니다.
제주한란 "과녁"
제주한란 중 가장 개성있는 꽃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과녁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화살의 붉은색 둥근과녁과 같은 점이 혀에 있기 때문입니다. 품종 자체가 귀해서 더욱 귀품으로 대접받는 난입니다
제주한란 "풍염"
제주한란 중 가장 강열하게 붉은 빛을 내는 품종입니다. 실물을 보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란인들 사이에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답니다. 우리의 제주한란에도 우수한 품종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예이기도 합니다.
제주한란 "청화"
한란의 香은 淸香(청향)이라 했습니다. 어쩌면 코 끝을 스치고 지나가는 옅은 향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사진처럼 꽃이 핀다면 옅은 향은 아닐겁니다.
한란 향이 온몸을 휘감고 돌면....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제주한란 "추광"[秋光]
제주한란 중 아름답기로 소문난 제주한란에서 홍화가 피는 귀한 품종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있답니다..가을의 빛이라고 추광입니다...붉다는 의미이기도합니다. 추광이라 이름을 지은이는 지금 서울여자대학 교수로 계시는 이종석교수이십니다. 추광의 아담하면서도 윤택이 있는 짙은 녹색의 잎과 붉은 꽃을 보고있으면 신선이 따로 있나 생각합니다...호호호

한란의 꽃은 학의 군무
한란의 꽃은 학이 무리지어 날아가는 처럼 보입니다. 바람에 흔들릴 때는 학처럼 우아함이 청향과 함께 우리에게 더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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