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랑도 하고 싶더라 / 박 미림 채워도 늘 비어진 마음 탓에 허전함 느끼더라 채우기 위해 미치듯 달리고 미친 사랑을 하고 한 계절 긴 잠을 청하기도 하지만 허전함은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더라 채우기 위해 달리는 것도 이제 그만 미치도록 아픈 열병도 이제 그만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든 허전함 잊으려 애써 잠을 청한 것도 이제 그만 다 버리고 싶더라 억지로 채워진 것은 역시 오래가지 않더라 그래도 미친 사랑은 하고 싶더라 억지로 채워 넣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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