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가을과 고독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靑岩거사 2007. 11. 14. 10:47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전혀 낯설지 않은
        이상하게 오래된 친구 같고
        오래된 연인 같은 당신
        이세상 어느 곳에
        마음둘 곳 없는 나에게
        이토록 가슴 벅찬 기쁨을 준
        당신이 있어 좋습니다
        어느누구의 사랑도
        담을 수 없을것 같은
        허전한 가슴속에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눈을 감고 눈을 뜨고 생각해 봐도
        꿈결 같은 그리움의 강을 건너
        신기하게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
        늘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그리움이 샘솟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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