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가을과 고독

♡하늘색 꿈

靑岩거사 2008. 10. 9. 05:29

 

          그립다 말 하려다가...
          가을 하늘 참 높다고 말 합니다.

          보고 싶다고 말 하려다가...
          단풍 참 곱다고 말 합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그대
          그리워질까 두렵습니다.

          그대 
          보고파질까 두렵습니다.

          어쩐다지요?
     
      하늘색 꿈 /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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