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冬木 지소영님

♧하얀 기도 / 冬木 지소영

靑岩거사 2010. 6. 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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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기도 / 冬木 지소영
사랑하는 그대에게 내 순결을 담아 음악을 드릴래요
우리 서로 그리울 사람이 아니 된다 하여도 내일은 우울한 비가 내린다 하여도 오늘의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우리 돌아서서 이별이 될 날은 생각하지 마요 눈을 감으면 모두 이별이니까요
정이라 두렵다면 뼈가 사무쳐도 좋을 눈빛만 반짝일게요 헤아릴 수 없는 별나라 이야기 모두 담아 내 그대에게 드릴래요
이뿐 강아지 비밀의 그늘에서 사랑으로 질식했다는 이야기며 당신의 환영에 손 내밀다 헛짚어 지구를 이탈한 이야기며
내 한마디에 그대는 더 눈물일 걸 알지만 난 당신의 너울에 하얀 날개를 보내겠어요 비바람에 아파질 당신을 위해 하얀 기도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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