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靑岩 알림방

♣월간「문학바탕」2011년 2월호 신작발표 안내

靑岩거사 2011. 1. 29. 09:02


 
 


초대시
설화(雪花 )_이남천

 

조서희의 문학의 창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시평_조서희

 

의학칼럼
피부 노화방지(2)_권용욱

 

명사들의 자작시, 애송시
조용우, 박정규 최호정

 

김소연 기자의 여행Essay
한겨울의 연산역, 멈춘 시간의 선물_김소연 기자

 

인터뷰
시인의 눈으로 생을 노래하다, 첼리스트 율리우스 베르거_이현지

행복한 책읽기
별 헤는 밤_신귀현

중국이야기
박문성의 중국 이야기

이달의 시인
“밥만 잘 먹더라”유행가처럼 외 4편_이숙희
낙타 외 4편_조서희
봄봄이와 뱀뱀이 외 4편_최인호
그대 바라보네 외 4편_채정우

명인들의 文과 藝
추사 김정희 편_김선원


신작발표
시 북 외 1편_나진명
시 사랑… 그 이름을 불러보고 싶습니다 외 1편_문병군
시 작시(作詩)의 요령 외 1편_민병기
시 직립보행의 사랑(Homo Erectus’ Love) 외 1편_엘리엇킴
시 파도 외 1편_유경희
시 선창가 외 1편_유희수
시 쎄라비(C`est la vie) 외 1편_이아해
시 雨中靑鶴洞所感 빗속에 청학동을 가다 외 1_이은정
시 겨울나무 외 1편_허동주


2010년 시화전
2010년 국제문학바탕문인협회 시서화전 작품감상

한수종의 문학평론
송찬호 시인론 체험에서 우러난 동화적 상상력의 서정시인_한수종

단편소설
여신 길을 잃다(2)_김창식

기술과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
무선인터넷(2) 3G, LTE 그리고 4G_정원영

신인 당선작
시 기억의 강 외 4편 외 4편_신정순
수필 성공으로 가는 벗_윤창원

 
 

밤  /  靑岩 유희수
 
휑하니 뚫린 가슴 위로
무엇이 마구 쏟아져 내릴 듯한 밤
무와 유가 연결된 시간 위에
설익은 꿈이 아롱지는 밤
 
기다림을 가둔 영토 위에
나른한 육신으로 나마
예쁘디 예쁜
파랑새의 꿈을 잡아 본다.
 
가물거리는 착각 속에
어느 지점에선가의 손짓이 있어
혼미한 영혼을 흔들어 깨우고
봄을 기다리는 소녀의 마음 처럼
빛바랜 하이얀 소망으로
 
누구에겐가로 향하는 마음이
그리움의 투쟁 속으로
기다림의 포도 위로
자꾸만 자꾸만
밤의 시간은 깊어만 간다.

<월간「문학바탕」2011년 2월호 신작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