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알 수 있다면
글 / 도현금
시간이 흘러가서
잊혀 질 그리움이었다면
처음부터
사랑하지도 안았을 텐데
아직도 못 잊는 것은
미련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걸
그대가 알 수 있다면
정말로 얼마나 좋을까?
세월이 흘러서
빛바래질 그리움이었다면
벌써 골백번
잊고도 남았을 텐데
잊는다!
정말 잊는다 하면서도
아직도 잊지 못하는 건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걸
그대가 알 수 있다면
정말로 얼마나 좋을까?
|
'※문학의 공간 > ♤봄과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 월 / 정석현 (0) | 2011.04.23 |
---|---|
누구 보다 당신이기에 / 류경희 (0) | 2011.04.20 |
하얀 목련 / 장예원 (0) | 2011.04.01 |
내 눈엔 당신만 보입니다 / 안 성란 (0) | 2011.03.12 |
봄 마중 / 수야야 (0) | 2011.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