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천년문학동인방

가을 편지 / 김수일

靑岩거사 2012. 9. 23. 00:06


가을 편지 /  김수일 
아직 
그 여름이 뜨거운데
풀벌레 소리 
계절을 재촉하누나
시간이 비낀자리 
지울수록 선명한 그리움 하나  
만져질듯
시린 갈꽃으로 피어나 
고운 향기로 다가선다  
헤아리는 세월가  
님아 !
그날처럼 아름다운 가을이 왔다고
추억의 날
독백은 네가 보고파서
아픈 가슴으로 쓰는 연서
너에겐
붙일 수 없는 편지를 
또 낙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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