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여름과 비

우리들의 천국에서 사랑 하겠습니다

靑岩거사 2006. 7. 10. 12:11
 
 

 

우리들의 천국에서 사랑 하겠습니다

 

그대 등뒤의 하늘로 내가 서있고

나를 받아 줄 바다로 그대가 있음에

세상 흐린 날에도 여전히 웃을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지키고 선 자리에서

서로를 향한 축복의 기도로 가득 채웁니다.

온 세상이 우리들 마음으로 가득차 빛나는 날

하늘 가까운 곳에 우리가 살았음을

바다같은 그리움으로 마주 했음을

세상 두려울 것 없는 평온함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웃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행복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천국에서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