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여름과 비

찻잔속에 그리움 / 금사향

靑岩거사 2006. 8. 24. 15:01
 

      찻잔속에 그리움.../금사향 비 내리는 창가에 앉아 당신을 생각 합니다 부딧쳐 흩어지는 빗방울 보다 기대어 흘러내리는 빗물에 더욱 그리움이 밀려와 가만히 찻잔을 보듬습니다 코끝에 스치는 커피향은 이미 나를 취하게 하고 목안으로 흐르는 따스함은 이내 그대향한 그리움으로 차오릅니다 저 멀리 철교위로 벙어리 열차가 사라진 뒤에도 두손에 감싸쥔 찻잔을 내려놓을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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