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공간/★이것저것 잼난것 39

[스크랩]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께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게요 "괜찮아요.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게요." 벌건 대낮에 못 볼것을 본 딸 아이가 참실 문을 닫으며 말했다. 겨우 열한살 밖에 되지 않는 딸 아이였다. 실 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의 모습으로 싸움하고 있는 부모의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놀라고 당황도 했으련만 딸 아이의 표정은 오히려 재미있는 것을 구경했다는 듯, 소리내어 웃기조차 했다. 부드러운 햇살이 침상에 누운 나를 사정없이 애무하는 한 낮. 남자의 차가운 살갗이 밀물처럼 쏴아아 하고 밀려왔다.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물결쳐 있었고 젖 꼭지는 곤두 서 있었다. 온 몸을 휘감는 촉촉하고 상큼한 비누향기에 취해, 비단구렁이처럼 꿈틀거리는 뜨거운 불길은 삽시간에 활화산처럼 타 올랐다. 미칠듯이 타오르는 사랑의 불길은 서로를 애무..

[스크랩] ★경상도 사투리의 놀라운 압축

경상도 말의 압축 능력은 알집(Alzip)의 압축률도 따라올 수없다. ( )는 압축비.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고다꾜 쏵쌤(9:5) -저것은 무엇입니까? =저기 뭐꼬?(2:1)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할뱅교?(3:1)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쟈는 누고?(13:4)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믄 내 그카나?(31:17) -나 배고파!/ 밥 차려놨어! 밥 먹어! =밥도!(2:1)/ 자! 무라!(8:3)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우야노!(11:3) -어쭈, 이것 봐라! (2:1) =이기요! -너 정말 나한테 이럴 수 있니?! =팍! (11:1) -왜 그러시는 가요? =멍교?(7:2) -야..

[스크랩] ★일주일 내내 보고픈 마음~아실랑가 몰러욤..

월요일월계수잎을 따서 한올한올 엮어서월계관을 씌워주고 싶어보고 싶습니다. 화요일화사하게 웃는 하얀얼굴이하늘 가득 보고 싶습니다. 수요일수도없이 내마음에 들어있는내마음의 수호천사가보고 싶습니다. 목요일목숨걸고 사랑하고 싶어서보고 싶어집니다. 금요일금빛날개 휘날리며 날아서태양같이 환하게보고 싶습니다. 토요일 토라지는 모습까지 사랑스러워너무 많이 보고 싶습니다. 일요일일주일 내내 보고 싶은 마음극에 달해 일일이 보고픈 마음점검하여 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스크랩] ★화이트 데이 등등....^^

1월 14일 다이어리 데이 일년동안 쓸 수첩을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이다. 일년을 시작하는 의미로 제일 먼저 준비하는 것이 다이어리 이므로 남여를 불문하고 좋은 선물이 된다. 사랑하는 사람 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할 때는 그안에 기념일이나 생일들을 표시하는 것도 아이디어..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발렌타인은 3세기경 로마제국에서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없이 결혼시켜 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이다. 그가 죽은 날이 발렌타이 데이인데 지금은 연인들의 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되는 날이다. 사랑을 전하는 매개체로 초크렛이 이용되는데 그것은 초크렛의 달콤함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초크렛 이외에 자기만의 개성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