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여름과 비

♡비 오는 날에

靑岩거사 2007. 8. 29. 16:08
 
        비오는 날에
          비를 좋아하시나요? 조병화님 글중에 『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라는 글이 떠오르네요... 비 내리는 날 가만히 빗줄기를 바라볼 때면 한줄기 바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 때론
          하염없이 내리는 빗속을 무작정 걷고 싶은 날이 있거든요... 특히 오늘 같은날은
          조용한 찻집에서 좋은사람과의 따뜻한 커피한잔이
          무엇보다 그리워 지는 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