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져 내 일이야 그릴줄을 모르던가
이시랴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풀이)
어허! 잘못이로다.
내가 저지른 일이여!
있으라고 만류 하였더라면
님께서 구태여 갔으랴마는
만류하지 않아 갔으니
보내놓고 그리워 하는 심정은
나도 어인 일인지 알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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