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겨울 연가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靑岩거사 2010. 1. 1. 01:03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전해주는 사랑의 눈빛 하나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 날들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났으니 무거운 짐 내려놓고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 입술의 따뜻한 말 한 마디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 날들은 너무나 차가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났으니 차가운 말은 내다 버리고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내미는 손길 하나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 날들은 너무나 외로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나 외로움 사라졌으니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전해준 장미 한 송이 꽂아 두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나간 날들은 너무나 우울했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나 장미처럼 화사해졌으니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밝혀준 촛불 하나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 날들은 너무나 어두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나 작은 불빛 하나 가슴에 밝혔으니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
      
    그대가 불러준 내 이름 석 자 의지하고
    편히 쉬고 싶습니다
    지난 날들은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나 그대를 만나 내 이름 귀해졌으니
    그대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