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여름과 비

그리움 비가 되어 / 小亭 요하니

靑岩거사 2010. 7. 16. 19:55


 
  
      그리움 비가 되어 / 小亭 요하니 아픈 추억 가지 가지 떼어내 터진 구름위에 묻으면 헝클어져 못다푼 사연들 그만 눈물되어 내린다 사랑은 깊을수록 슬퍼지는 병 ... 젖은 사연 하나 오늘도 메아리 되어 허공을 날고 있다 달빛 같은 이 가을, 그리움 턱밑까지 차 오르고 허한 가슴으로 추억을 불러들여 우산 접듯 슬픔을 접고 뒤돌아 서니 그리움.. 차마 비 되어 내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