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원화 허영옥 하늘을 향해 기지개 켜고 아침을 맞습니다 고운 햇살 눈부시게 내리니 더위에 지치지 않으려 땅속 깊이 발을 뻗지요 발끝에 전해지는 촉촉한 흙 느낌 제겐 가장 편안한 휴식이지요 하루를 보내고 늘 자리를 지켜온 수많은날 편안한 쉼터가 되어 저도 누군가의 휴식 공간이 되려 합니다 내 그림자 아래
쉬어가는 당신을 전 언제나 사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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