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가을과 고독

♡한 번 찾아 와 주지 않으시네요 / 류 경 희

靑岩거사 2012. 11. 15. 09:11

 

 

한 번 찾아 와 주지 않으시네요 / 류 경 희

그립다기 보다 보고 싶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겠지요 말을 돌려서 하니까 조금 창피하네요 그리운 얼굴 당신이기에 커피 한 잔 향기에 가슴 적시며 마음을 달래보네요 오늘도 깊어 가는 가을에 잠시 하늘 올려다 보고 땅에 떨어진 잎새도 보고 그리운 당신 모습도 보았지요 잘 지내시는지 건강하신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데 어쩌면 무심 하시지 한 번 찾아 와 주지 않으시네요 한 번 불 수 있는 날이 한 번 사랑 할 수 있는 날이 이 가을이 가지 전에 커피 한 잔 할 수 있을까 기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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