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공간/☆우리고장 명소

여수(麗水)- 돌산 향일암

靑岩거사 2011. 6. 27. 08:23

<돌산 향일암>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은
서기 644년 신라 선덕여황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이다.
고려 광종9년 (958)년 윤필대사가 금오암(金鼇庵)으로 개칭하여 불리어 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 41년(1715)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진왜란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도와 왜적과 싸웠던 승려들의 근거지이기도 한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절벽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등 아열대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이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돌산읍에 위치한 향일암은 해돋이 장관으로 유명한 사찰

 

 

 

 

 

 

 

 

방화로 불타 버린 사찰은 새단장을 하고 있었는데

세월의 흐름을 벗어난 듯 마치 성형을 한 듯한 느낌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사라진것 같아 마음이 아팠답니다.

 

예전에 낙산사도 불타서 맘을 아프게 하더니

이젠 향일함까지 방화범의 짓이라 하지만

문화재를 아끼고 보호 하지 않으면 먼 훗날 자손에게

물려 줄 문화재는 남아 있지 않을것 같단 생각을 하니 좀 속상한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