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안에서 당신은
맑은 그리움이었습니다
한 사람을 바라보며 지새운 계절은
빗소리마다 잎을 떨구었고
삶의 외로움 비켜가곤 했습니다
가슴 가장 시린 곳에 뿌렸던 씨앗
바람 소리에도 아프고
경계가 무너진 건너편에서도
따스히 손짓하는 기억들로
숨겨왔던 서러운 날을 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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