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가을과 고독

이 가을에 보고 싶다 / 안희선

靑岩거사 2006. 11. 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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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을에 보고 싶다 / 안희선 향기로운 죽음을 닮은. 붉은 노을 고단한 삶의 모든 슬픔과 아픔도 석양의 고요한 품에 안겨, 깊은 안식의 세계로 향하고 나에게 숙명 같은 하나의 그리움마저 없었더라면, 나는 이미 오래 전에 그 석양과 함께 지워졌을 것을 아, 죽어서도 잊지 못할 그리움 하나 이 가을에 보고 싶다 내가 지워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