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여름과 비

행복 / 초롱양

靑岩거사 2010. 8. 30. 11:42


         행 복    
따사로운 햇살 아래
좋은 사람들과 행복을 창조하던 시간
사랑과 믿음을 탑처럼 쌓으며
변치 않을 마음으로
인연을 엮으며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아가페 사랑을 나눕니다
욕심은 내지 않습니다
넘치지도 모나지도 않습니다
툇마루 밑의 댓돌이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만을 창조합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