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여름과 비

만나지나 말 것을 / 성림

靑岩거사 2011. 6. 5. 08:07

    만나지나 말 것을 / 성림 만나지나 말 것을 다정하게 웃어도 외면해야 했는데.... 그윽한 눈동자 속에 한없이 빨려 들어 이렇게 기다림의 삶이 될 줄은.... 정 주지나 말 것을 아무리 속삭여도 모른척 해야 했는데... 나긋한 유혹에 한없이 동요되여 이렇게 외로움을 사랑하게 될 줄은... 이제 기울어 가는 세월의 석양이 후회를 불러와도 어쩔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