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공간/◎蘭 예찬의 글

[스크랩] [허홍구]난초 잎을 닦다가

靑岩거사 2006. 4. 3. 13:34

난초 잎을 닦다가 허홍구 사랑의 이름으로 지리산에서 난을 캐온 것은 차라리 욕심이었다 사랑에는 더없이 머언 내가 사랑을 흉내내다니 난초 잎을 닦아주다가 사랑을 배운다 흉내가 결코 아니라는 걸 '내 어머님 부르튼 손 한 번 어루만져 주지 못하던 내가 내 아이 머리 한 번 쓰다듬어 주지 못하던 내가'

출처 : 살맛 나는 세상이야기들...
글쓴이 : 크레믈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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